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open AI사에서 개발한 'chat GPT' 가지고 놀기!
참고로 chat GPT의 개념은 아래와 같다. (출처 : 나무위키)
ChatGPT는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모델이며, 오픈 AI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챗GPT가 대화 형식으로 추가적인 질문에 답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정확하지 않은 전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부적절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오늘도 chat GPT를 가지고 노는데, 우연히 발견한 신기한 점!
바로 번역 퀄리티다.
최근 헤드헌터들에게 연락 온 회사 중 괜찮아 보이는 회사가 있어 자기소개서를 쓰다가,
아래 한글 문장에 대한 영어 번역을 한번 chat GPT에 맡겨 보았다.
"저는 차세대 먹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과연 chat GPT는 어떻게 답할까?
chat GPT : I am interested in next-generation industries.
꽤 그럴듯하게 번역했다. 물론 "저는 차세대 먹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라는 한 문장만 뚝 주고 번역하라고 하면
아래 등장할 네이버와 구글 번역과 비슷하게 번역하긴 한다.
하지만 본인의 자기소개서 몇 문장만 사전에 번역을 시켜 놓으면 AI가 문맥을 계속 이해해 나가기 때문에
위 문장처럼 뜬금없는 한국어 문장을 던져줘도 아주 훌륭하게 의역한다.
그럼 네이버가 자랑하는 AI 번역기, 현재 직장인들 대부분이 사용한다는 "파파고"의 번역 결과는 어떨까?
결과는 꽤 충격적이었다.
Naver Papago : I'm very interested in the next generation of food
문맥에 전혀 맞지 않는다. 차세대 음식에 관심이 많다니...
그럼 전세계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구글 번역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
Google translate : I am interested in the next generation of food.
네이버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망이다...
혹시나 Open AI에 써먹었던 것처럼, 자기소개서에 맞는 문맥을 가진 문장을 좀 더 던져주면 정확한 의역을 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역시나 똑같은 문장의 번역을 토해냈다. chat GPT의 위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구글과 네이버가 왜 비상이 걸렸는지 조금이나마 알 거 같다. 앞으로 번역은 chat GPT 너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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