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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TOP 10 : 한국은 몇 위?

by 아프리카치타 2023. 8. 17.

 

 

1인당 GDP (Gross Domestic Prdouct per capita)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는 어딜까? IMF에서 나온 2023년 최신 자료 기준으로 알아보자. (current prices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 :
한 나라의 GDP를 전체 국민수로 나눈 수치.
1인당 국내 총생산이 낮을수록 대체로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다.

 

GDP per Capita (2023), 출처 : IMF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Top 10 : 호주 (Australia)

 

호주 (Australia)
호주 (Australia)

 

인구 : 2,628만명

1인당 GDP : 64,000달러

 

호주 경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번성하고 있으며, 많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상황이 더욱 좋아졌다.

호주는 전 세계 국가 중 철광석, 보크사이트, 오팔을 가장 많이 생산한다. 또한 금, 망간, 납을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합니다. 호주 경제에는 아연, 코발트, 우라늄, 천연가스, 석탄 등과 같은 다른 상품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호주는 성장 중인 아시아 시장과 가깝다는 점도 호주의 많은 천연자원을 경제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광산업은 또한 많은 기술을 가진 호주인과 그렇지 않은 호주인에게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한다.

퇴직연금은 호주 사람들이 노후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방법이다. 호주 정부는 1991년에 퇴직연금을 보장하기 시작했다.

Top 9 : 덴마크 (Denmark)

덴마크 (Denmark)
덴마크 (Denmark)

 

인구 : 589만 명

1인당 GDP : 68,000달러

 

덴마크 주요 수출 품목은 산업 및 제조 제품(주로 기계 및 기술 기기, 일부 화학 물질, 특히 의약품 및 약품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 가구와 같은 오래 지속되는 소비재)과 농산물(주로 유제품 및 육류, 생선, 일부 곡물)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

덴마크의 물류, 해운, 에너지 산업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덴마크는 수입하는 에너지보다 배출하는 에너지가 더 많다.

덴마크의 경제는 노동 정책이 합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에서도 혜택을 받는다. 고용주, 노조, 정부가 모두 함께 일하기로 합의하고 각 그룹의 필요와 욕구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문제가 있더라도 국가 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재교육을 장려하고 인력을 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 예방적 건강 관행, 국가 의료 서비스(의료 비용을 낮추는), 강력한 환경 정책도 갖추고 있다. 즉, 문제가 악화되어 해결에 더 많은 비용이 들기 전에 미리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Top 8 : 아이슬란드 (Iceland)

아이슬란드 (Iceland)
아이슬란드 (Iceland)

 

인구 : 38만 명

1인당 GDP : 75,000달러

 

IMF에 따르면 관광, 수출, 투자가 아이슬란드의 GDP 성장을 견인했다. IMF는 또한 아이슬란드의 관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경제는 알루미늄 제련, 어업, 관광업으로 유지되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철과 수산물이며, 주요 서비스 수출 품목은 관광 산업 서비스이다.

 

 

 

Top 7 : 미국 (United States)

미국 (United States)
미국 (United States)

 

인구 : 3억 3,500만 명

1인당 GDP : 80,000달러

 

미국 경제는 전 세계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대국이다. 

미국 사람들은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을 돕고 싶어하며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미국에서는 실패하고 다시 시도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학이나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한 학생들도 여전히 창업을 원한다. 또한 실리콘 밸리 같은 곳과 Facebook 같은 회사의 성공은 사람들이 창업을 원하게 만든다.

미국은 유럽 국가보다 주식 금융 구조가 선진화되어 있고 은행 시스템이 덜 중앙 집중화되어 있어 현지 기업에 유리하다. 또한 주식 금융 시스템에는 새로운 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엔젤 투자자'와 기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매우 활발한 민간 투자 시장이 포함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7,000개 이상의 소규모 지역 은행이 신규 사업자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소규모 은행은 지역 사회에서 필수적인 존재다.

첨단 기술 기업가 정신의 원동력이 되는 기초 연구의 대부분은 미국 대학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교수진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은 종종 이러한 대학 근처의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시간을 보낸다. 대학과 기업 모두 활동이 겹치는 것을 좋아한다. 이는 양쪽의 문화가 서로 잘 맞기 때문이다. 최고의 연구 대학은 전 세계에서 똑똑한 학생들을 유치하며, 많은 학생들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

자연적인 성장과 이민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인구가 많을수록 더 유연하고 교육하기 쉬운 젊은 인력이 유입된다.

 

정부 규모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작다. 예를 들어, OECD에 따르면 미국의 연방, 주, 지방 정부의 총 지출은 GDP의 38%인 반면, 독일은 44%, 이탈리아는 51%, 프랑스는 57%이다.

미국은 중앙집권적이지 않은 정부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주정부가 서로 경쟁한다. 주 간의 경쟁은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열심히 일하도록 장려하며, 법률 시스템은 사업주와 재산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한다.

미국의 정치 시스템은 50개 주마다 많은 법적 규칙과 과세 권한을 부여한다. 그 결과 각 주에서는 서로 다른 법률과 세금 제도를 통해 기업과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경쟁한다.

일부 주에서는 소득세와 노조 가입을 어렵게 만드는 법률이 없다. 각 주의 대학은 해당 주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낮은 등록금을 제공한다.

또한 주마다 누가 무엇을 책임지는지에 대한 법률이 다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법률 시스템에 관심이 많다. 미국은 이 정도로 분권화된 유일한 고소득 국가일 수 있다.

 

Top 6: 카타르 (Qatar)

카타르 (Qatar)
카타르 (Qatar)

 

인구 : 262만 명

1인당 GDP : 83,000달러

 

카타르의 경제는 중동에서 가장 개방적인 국가 중 하나다. 카타르는 부유한 국가로 유명하다. 카타르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월 순소득을 누리고 있으며,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부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축구 클럽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아이콘을 소유하거나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그 결과 카타르는 중동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 국가가 되었다. 대부분의 석유 부국들은 미래의 경제 발전을 위해 돈을 저축하기보다는 현재에 돈을 낭비합니다. 대표적으로 베네수엘라가 있다. 하지만 카타르는 석유 수입이 매우 가변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석유 수입으로 벌어들인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기 시작했다.

카타르투자청은 2005년에 설립된 정부 조성 기금이다. 국부 펀드인 이 기금은 석유 수입으로 벌어들인 돈을 투자하여 경제를 강화하고 석유에 대한 장기적인 의존도를 최소화한다. 카타르 국부펀드는 카타르 경제의 글로벌 자산을 다각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 투자하고 있다.

 

Top 5 : 싱가포르 (Singapore)

싱가포르 (Singapore)
싱가포르 (Singapore)

 

인구 : 566만 명

1인당 GDP : 91,000달러

 

싱가포르의 소득세와 법인세율은 미국의 절반 수준이다. 낮은 세금은 많은 해외 기업을 싱가포르로 끌어들여 더 많은 기업이 경제에 투자하게 만든다. 경제 성장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를 장려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1960년대 다른 국가들의 세율이 높았을 때 리콴유는 국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세율을 낮게 유지했다.
정부는 싱가포르 국민에게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급여의 일부를 CPF(중앙 적립기금)에 예치하도록 명령했다.
1955년 영국 식민지 정부에 의해 CPF가 설립되었다. 모든 직원은 CPF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의 일부를 CPF 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고용주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Top 4 : 스위스 (Switzerland)

스위스 (Switzerland)
스위스 (Switzerland)

 

인구 : 881만 명

1인당 GDP : 98,000달러

 

스위스는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물건은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스위스 기업들은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 있고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스위스 기업들이 다른 나라에서 스위스로 더 많은 돈을 가져왔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기업이 성장하고 더 많은 스위스 근로자를 고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스위스 기업들은 이미 규모가 커져서 이제는 스위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네슬레, 롤렉스, 로슈, 노바티스, 글렌코어와 같은 스위스 다국적 기업들은 스위스 경제 기적에 기여하고 스위스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로서의 유산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Top 3 : 노르웨이 (Norway)

노르웨이 (Norway)
노르웨이 (Norway)

 

인구 : 548만 명

1인당 GDP : 101,000달러

 

 

노르웨이 GDP의 약 30%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창출된다. 철, 마그네슘, 티타늄, 알루미늄이 주요 수출품이다. 지난 40~50년 동안 노르웨이의 경제는 어업 부문에서 석유 사업으로 급격하게 전환되었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5번째로 큰 석유 수출국이자 3번째로 큰 가스 수출국이다.

노르웨이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1인당 석유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석유 산업이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결과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석유라는 선물로 노르웨이는 어업 기반 경제에서 수십억 유로를 창출하는 석유 기반 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Top 2 : 아일랜드 (Ireland)

아일랜드 (Ireland)
아일랜드 (Ireland)

 

인구 : 519만 명

1인당 GDP : 114,000달러

 

아일랜드의 성장은 주로 농업, 섬유, 식품, 정보 기술, 기계 공학 및 의약품에서 비롯된다. 아일랜드의 주요 무역 파트너는 영국이다.

Top 1 : 룩셈부르크 (Luxembourg)

룩셈부르크 (Luxembourg)
룩셈부르크 (Luxembourg)

 

인구 : 66만 명

1인당 GDP : 132,000달러

 

룩셈부르크의 부는 은행, 철강, 통신,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서 창출된다.

인구는 약 60여만 명에 불과하지만 9,000개가 넘는 지주회사와 유럽투자은행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업들은 낮은 세금을 납부하고 절감된 세금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위해 수년 동안 룩셈부르크로 이전해 왔다.

 

 

 

TOP 36 : 대한민국 (South Korea)

대한민국 (South Korea)
대한민국 (South Korea)

 

참고로 대한민국은 1인당 GDP 33,000달러로, 세계 36위에 자리하고 있다.

 

 

위 리스트를 보고 느껴지는 건 아래와 같다.

 

1. TOP 10안에 들면서 인구가 1,000만 명 넘는 대국(?)은 호주와 미국밖에 없다. 나머진 대체로 인구가 적은 중소국.

 

2. TOP 10안에 들면서 인구도 TOP 10안에 들고, 전체 GDP도 NO.1인 진정한 초강대국은 미국밖에 없다. 미국의 위엄...

 

3. TOP 10안에 드는 대부분 국가는 자원이 많다. (호주, 카타르, 노르웨이 등)

 

4. 또는 부유한 국가 혹은 급성장하는 국가와 인접해 있어 부유한 국가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국가다. 무역이든, 관광이든.. (아일랜드,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등)

 

5. 아일랜드의 눈부신 성장이 눈에 띈다. 10년 전만 해도 PIIGS라고 해서 부채 많고 가난한 나라로 조롱받던 아일랜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은행 산업을 개혁, 공공 부문 임금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해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많은 세제 혜택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다국적 기업(예: Apple, Google, Microsoft)이 아일랜드 경제에 5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 영국 brexit 선언 이후 영국 주재 많은 기업들이 아일랜드로 터를 잡고 있다고.

6. TOP3부터는 국민 평균 적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나라다. 너무 부럽다.

 

PIGS : 유럽국가 가운데 2010년경에 심각한 재정적자를 겪었던 포르투갈(Portugal), 아일랜드(Ireland), 이탈리아(Italy), 그리스(Greece), 스페인(Spain)의 첫 번째 철자에서 딴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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