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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시리즈

세계 최악의 미세 먼지 공기질 국가 TOP 20

by 아프리카치타 2024. 4. 16.

 

 

세계 최악의 미세먼지 국가 TOP 20
세계 최악의 미세먼지 국가 TOP 20

 

산업화와 함께 글로벌 공기질은 나빠지고 있다. 매년 봄만 되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2023년 기준 세계에서 최악의 초미세먼지 (PM 2.5) 질을 기록한 상위 20개국을 알아보자 (Source : IQAir 2023)

 

1. 초미세먼지 (PM 2.5)의 위험성

 

미세먼지 시대
미세먼지 시대

 

초미세먼지 (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하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2021년에 세계보건기구(WHO)는 PM2.5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PM2.5의 연평균 최대 권장 수치는 이전 목표치인 10μg/m³에서 5μg/m³로 낮아졌다.

PM2.5의 일반적인 오염원으로는 엔진 배기가스, 발전소 연소, 화재로 인한 연기, 먼지, 흙먼지 등이 있다.

 

 

 

2022년에 발표된 대기질 생활 지수(AQLI)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7.3%가 WHO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는 수준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WHO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세계와 비교했을 때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에서 2.2년을 뺀 수치다.

 

 

2.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심한 국가 TOP 20

 

초미세먼지 상위 20개국 (클릭시 확대됩니다)
초미세먼지 상위 20개국 (클릭시 확대됩니다)

 

이 이미지에서는 2023년 연평균 PM2.5 농도(μg/m³)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국가를 IQAir에 따라 순위로 매겼다. (μg/m³ 단위는 입방미터당 마이크로그램을 의미한다.)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가장 심한 1~3위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로 모두 남아시아 국가다.

 

남아시아에서는 주민들이 최대 5년의 수명을 잃을 수 있다고 AQLI는 보고 있다. 이 지역은 수년 동안 대기 오염의 세계적인 집결지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40개 도시 중 37개 도시가 위치해 있다.

 

흥미롭게도 미세먼지는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도 펀자브주의 대기 오염의 약 30%는 이웃한 파키스탄에서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방글라데시 대도시의 오염의 약 30%는 인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와 중동도 대기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9위에 그쳤다. (물론 세계에서 19위니 어마어마하게 나쁜 대기질이긴 하다)

 

자세한 국가별 순위 및 PM2.5 농도는 아래 표를 참조하시라.

순위 국가 연평균 PM2.5 농도
1  Bangladesh 79.9
2  Pakistan 73.7
3  India 54.4
4  Tajikistan 49
5  Burkina Faso 46.6
6  Iraq 43.8
7  United Arab Emirates 43
8  Nepal 42.4
9  Egypt 42.4
10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40.8
11  Kuwait 39.9
12  Bahrain 39.2
13  Qatar 37.6
14  Indonesia 37.1
15  Rwanda 36.8
16  Zimbabwe 33.3
17  Ghana 33.2
18  Kyrgyzstan 33.1
19  China 32.5
20  Libya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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