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흑석동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동작구의 대장 흑석동. 흑석동 아파트의 수급/시세/호재에 대해 알아보자. 흑석동 입지 자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흑석동 인구/일자리/교통/학군

 

 

1. 흑석동 아파트 수급

 

흑석동 수급 (클릭시 확대됩니다)

 

흑석동 아파트는 2023년에 대규모 공급이 있었다. 바로 흑석자이가 입주한 영향이다. 공급이 없던 동작구에 단비 같은 공급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 흑석동에 공급 예정은 없다. 

 

아마 빠르면 5년 후 흑석 11 구역이 재개발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할 텐데 그때 1500세대 규모로 입주장이 펼쳐질 것이다.

 

2. 흑석동 대장 아파트

 

 

• 시세별 : 아크로리버하임 (평당가 : 6,882만원)

아크로리버하임

 

흑석동을 리딩하는 대장 아파트는 아크로리버하임이다. 34평 실거래가 기준으로 현재 23.3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2019년 입주한 107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약 1.26대이다. 한강뷰가 아주 보기 좋게 펼쳐져 있고 테라스동이 따로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파트다.

 

아크로리버하임 거주점수 (클릭시 확대됩니다)

 

단 신축 치고는 세대당 주차대수가 적은 편이고 단지 주변에 아직 재개발되지 않은 빌라촌들이 많아서 어수선하다.

 

• 연식/규모별 : 흑석리버파크자이 (입주년월 : 2023년 2월 / 세대수 : 1772세대)

흑석자이

 

최근 전 국민 줍줍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하 흑석자이)가 최신축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입주한 지 2년도 안되어 시세 형성은 되어 있지 않으나, 매물 평당가는 5000만 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평당가로만 따지면 흑석동의 한강뷰 준신축 / 구축 아파트 (아크로리버하임, 명수대현대, 한강현대) 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실거래는 16.2억이고, 매매 호가는 최저 16.5억~최고 18억에 나와있다. 흑석자이보다 200m 정도 더 역세권인 흑석 롯데캐슬에듀포레와 비슷한 가격 수준이다. 

 

 

흑석자이의 가장 큰 단점은 흑석동에서도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굉장한 언덕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흑석동 아파트 중에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먼 편이다. 2023년 물난리 때 흑석자이도 침수 피해가 있었다.

 

이러한 점들이 가격에 반영되어 최신축임에도 불구하고 흑석동 준신축과 가격이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시설이 우수한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물론 요즘 신축들 치고 커뮤니티시설 좋지 않은 곳은 없다)

 

흑석자이 거주점수 (클릭시 확대됩니다)

 

3. 흑석동 호재 (feat. 재개발)

 

 

흑석동은 동네 자체가 천지개벽하며 흑석뉴타운으로 변하고 있다. 달동네에 불과했던 흑석동은 아크로리버하임을 시작으로 흑석자이, 흑석한강푸르지오 등 신축이 속속들이 완공되고 있다.

 

그다음 타자는 흑석9 구역과 흑석11구역이다. 흑석9구역과 흑석11구역은 모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 단계다.

 

• 흑석 9구역

흑석9구역 조감도

 

흑석 9 구역은 2024년 4월 1540가구를 건축하는 것으로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아파트명은 디에이치켄트로나인이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썼다) 하지만 서울시는 흑석9구역 재개발 건축 시 스카이브리지 등 삭제를 조건으로 내걸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그리고 6월에는 흑석 9 구역에서 통일신라 유적이 발견되어 사업이 중단되는 거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지만, 조합에 따르면 사업 진행에 문제없어 보인다. 이미 기록 보관으로 완료된 유물이라고 한다.

 

 

• 흑석 11 구역

흑석11구역 조감도

 

흑석11 구역은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 단계에 돌입하였다. 서반포 써밋 더힐 이라는 이름으로 건축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렌드 써밋을 썼다.

 

사실 흑석동인데 서반포라는 명칭을 쓴다는 자체가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긴 하다. 논란이 커지자 재개발 조합 측은 단지명은 아직 확정이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서고 있다.

 

흑석 11구역은 재개발 구역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하였다. 원래 조합원들 간 갈등이 많았으나 신탁방식 도입 후 사업 속도가 급물살을 탔다.

 

철거 후 입주까지 보통 3~5년 정도 걸리니, 빠르면 2027년에 흑석동에 또 다른 신축 바람이 불 듯하다. 흑석 11 구역은 한강과도 가까워 완공 시 아크로리버하임을 제치고 흑석동의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