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어떤 국가가 경제적으로 유망한 강국이 될 것인지 한번 알아보자.
향후 10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2021년부터 변화하는 지정학적, 경제적 트렌드 속에서 글로벌 힘의 역학 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힘, 경제적 안정성, 사회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주요 국가의 미래 전망을 분석한다.
앞으로 많은 선진국 경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부채와 씨름하면서 성장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흥 시장은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 그래프는 레이 달리오의 강대국 지수 2024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연간 10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보여준다.
향후 10년 국가별 평균 GDP 성장률 순위
노동 생산성, 혁신, 부채, 교육 등 8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10년간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분석하였다.
인도가 강력한 투자, 적당한 노동력 확대, 낮은 부채 수준에 힘입어 분석 대상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의 인프라 지출은 지난 3년 동안 연간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도는 2027년까지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상위 5개국 중 3개국이 중동에 속해 있으며, 근로자 1인당 성장률이 높고 생산성이 높은 UAE가 그 선두에 있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4%로 예상되어 전체 4위에 올랐다.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높은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1인당 성장률이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연간 GDP 성장률이 1.4%로 예상되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비금융 부문의 부채가 GDP의 265%에 달하고 정부 부채가 GDP의 123%에 달하는 높은 부채 수준이 이러한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 향후 생산성 성장 측면에서 미국은 주요 경제의 평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의 생산성, 즉 경제 성장의 실질적인 원동력은 AI와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미국의 역할이 핵심 요소다.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인 1.8%로 예상되었다. 고령화 등 성장동력 부재가 향후 성장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순위 | 국가 | 향후 10년 평균 GDP 성장률(%) |
1 | 인도 | 6.3 |
2 | UAE | 5.5 |
3 | 인도네시아 | 5.5 |
4 | 사우디아라비아 | 4.6 |
5 | 터키 | 4.0 |
6 | 중국 | 4.0 |
7 | 러시아 | 2.9 |
8 | 폴란드 | 2.9 |
9 | 남아공 | 2.9 |
10 | 싱가폴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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