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지 분석] 서초동 인구/일자리/교통/학군

 

 

서초동 인구/일자리/교통/학군

 

서초동은 우리나라 법조계의 핵심 지역이며, 삼성타운이 위치한 경제의 핵심 지역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서초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 지리적 위치

 

서초동은 동쪽으로 역삼동, 북쪽으로 반포동, 서쪽으로 방배동, 남쪽으로 양재동에 면해 있다. 강남구+서초구를 합쳐서 보면 역삼동과 함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서초 1동은 서울 교대를 중심으로 주택가가 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초3동은 대법원 등 법조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서초2동과 서초4동은 구축 아파트를 재건축해 만든 신축 아파트들이 즐비하며, 강남대로 근처라서 활기찬 분위기다.

 

서쪽의 서리풀공원과 남쪽의 우면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평지 지형인 편이다. 단 아파트촌(서초2동, 서초4동)은 완전 평지인 반면, 주택가(서초1동, 서초3동)는 크고 작은 언덕들이 존재한다.

 

 

 

2. 서초동 평당가

서초동 평당가

 

서초동은 평당가 기준으로 6천만 원을 넘으며 상급지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23.11월 기준)

 

최상급지/상급지 15개 동 중, 서초구는 3곳이 있다. 최상급지에 위치한 반포동과 잠원동이 서초구 1,2위고, 서초동은 서초구 內 3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1, 2위와 차이가 좀 많이 난다.. 물론 3위라 해도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이긴 하다.)

 

3. 인구

서초동 인구

 

서초동 인구는 몇년 전 신축(래미안리더스원, 서초그랑자이 등)이 대규모 입주할 때 많이 늘었다가, 최근에는 조금씩 감소세다. 

 

서초동은 11월 기준 10만 6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초구 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동네다. 유일하게 10만 명을 넘는 동네로 강남 3구 (서초, 강남, 송파)에서 잠실과 더불어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이다. (잠실 또한 10만 6천 명이 거주 중)

 

4. 일자리

서초동 일자리

 

 

서초동은 서초구 내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은 동네다. 법조타운이 있고 변호사 사무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삼성타운을 필두로 강남대로를 따라 쭉 펼쳐진 수많은 기업들 덕에 강남 3구 내에서도 가장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5. 교통

 

교통의 허브이자 메카다. 서초동에 걸쳐있는 지하철역만 6개다. (신논현/강남/교대/서초/남부터미널/양재) 심지어 모두 핵심 노선만 있다. (9호선/2호선/3호선/신분당선)

 

경부고속도로가 서초동을 관통하고 있다. 자차 교통도 편리한 편. 양재-고양고속도로가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북쪽으로 진입하기도 수월할 것이다.

 

6. 학군

서초동 학군

 

부자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촌 한가운데에 있는 서운중학교가 서초구 1위 학교다. 길 건너에 위치한 서일중학교도 서초구 4위 학교이며 전반적으로 학업성취도 90% 이상의 서울 최상위권 학교들이 모여 있다.

 

서초동 학교 학업성취도

 

하지만 고등학교 학군은 강남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간 아쉬운 편. 대치동과 멀지 않아서 대치동 학원라이딩 하는 부모들이 많을 듯 하다. 학원도 서초동 내에는 많지 않기 때문.

 

7. 상권

서초동 상권

 

법조타운이 몰려 있는 서초역/교대역 주변, 그리고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강남역 주변으로 상권이 몰려있다.

 

서초동의 상권 규모는 대한민국 최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