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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지 분석] 성수동 1가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by 아프리카치타 2023. 12. 30.

 

성수동 1가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성수동 1가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성수동에는 유명한 아파트들이 많다. 그만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이라는 의미다. 성수동을 주름잡는 아파트들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참고로 성수동 본연의 입지 경쟁력을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부동산 입지 분석] 성수동 1가 인구/일자리/교통/학군

최근 젊은이 MZ들에게 가장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성수동. 성수동의 중심인 성수동 1가 지역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1. 지리적 위치 성수동은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반도

cheetah-money.tistory.com

 

 

1. 성수동 1가 아파트 수급

 

성수동1가 수급
성수동1가 수급

 

성수동 1가는 서울에서 드물게 내년과 내후년 모두 공급이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성동구에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지는 곳 중 하나기도 하다. 성수동 입성 기회가 있다면 내년과 내후년이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싶다.

 

물론 성동구 전체 수요 (1k) 대비한 공급은 아직 많이 적은 편이긴 하다. 

 

 

 

2. 성수동 1가 대장 아파트

 

  • 시세별/연식별 :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평당가 : 1억 882만원, 입주연도 : 2020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서울숲 근처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평당가와 연식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280세대, 2개 동 49층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2.67대로 어마어마하다. 용적률이 무려 600%에 달한다.

 

2017년 분양 당시 평당 4750만원이라는 초고가 분양을 했는데, 미분양이 상당히 발생하였고 2020년 5월에야 전 세대 분양 완료 되었다. 

 

 

오세훈 시장 시절 부지 인허가가 났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 재임 당시 35층 제한을 받지 않고 초고층으로 지어질 수 있었다. 

단 초고층 건물 부터는 규제가 매우 많은데, 1층 차이로 49층으로 지음으로써 마천루 규제라고 불리는 초고층 건물 규제도 피해 갈 수 있었다.

 

규모 6.0의 강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도입했다. 서울숲이 바로 앞이고, 감성 있는 카페들이 서울숲 주변으로 분포되어 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거주점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거주점수

 

※ 부록 :  서울숲 트리마제 (평당가 : 9,648만원, 입주연도 : 2017년)

 

서울숲 트리마제
서울숲 트리마제

 

서울숲 트리마제가 시세별/연식별로 아깝게 2위를 차지했지만, 주상복합이 아닌 순수 '아파트' 기준으로는 1위라서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성수동 1가에서 신축 아파트는 서울숲 트리마제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두 곳뿐이다.

 

40 층대의 고층 아파트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지어졌다. 서울숲이 도보 5분  내로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아파트 내에 구비되어 있다. 

 

오세훈 시장이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이다. 하지만 이곳의 사업을 맡았던 지역주택조합이 파산하면서 지역주택조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거론되기도 한다.

 

 

파산 이후 두산중공업이 최고급 아파트로 설계를 바꾸고 트리마제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전량 일반분양을 시행했다. 2014년 3월 분양 당시 평당가 3939만 원이라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 때문에 20% 정도 미분양이 발생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서울 입지 좋은 지역의 미분양은 하늘이 주신 기회다. 그 때 분양 받은 사람들은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트리마제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한강변에 있어 거주 만족도가 아주 높다.

 

서울숲트리마제 거주점수
서울숲트리마제 거주점수

 

 

  • 규모별 : 쌍용아파트 (777세대)

쌍용아파트
쌍용아파트

 

97년에 입주한 쌍용아파트가 규모 기준 가장 큰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평당가는 5,110만 원 정도. 뚝섬역 300m 이내 초역세권인 점이 장점이다. 구 축아파트라 세대당 주차대수는 1.02대에 불과하다. 

 

초/중/고등학교가 매우 멀고, 아파트 노후화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단점이다. 

 

쌍용아파트 거주점수
쌍용아파트 거주점수

 

 

※ 부록 :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 1차 (825세대)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가 2024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완공되면 쌍용아파트를 제치고 명실상부 성수동에서 가장 대규모 아파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또한 가장 신축 아파트가 되어 서울숲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시세를 뛰어넘을 수 있으리라 본다. 

 

3. 성수동 1가 호재 (feat. 상전벽해)

 

  •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개발

삼표레미콘부지 (좌측 참고)
삼표레미콘부지 (좌측 참고)

 

삼표레미콘공장
삼표레미콘공장

 

성수동 1가에는 삼표레미콘이라는 회사가 45년 동안 공장부지로 사용했던 곳이 있다. 이곳은 2022년 8월 공사 철거를 마쳤다. 그리고 이 부지에는 최고 56층 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3개 동을 조성할 예정으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

 

  •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전략정비구역 개요
성수전략정비구역 개요

 

성수동에서 아직 정비되지 않은 한강변 구역을 50층 아파트와 대규모 공원으로 재개발하는 사업. 이들 지역은 과거 성수공단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공단의 공장들이 이주하면서 슬럼화가 진행되자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이곳을 한강정비구역으로 지정하며 재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참고로 2007년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전략정비구역 5곳(합정·여의도·이촌·압구정·성수)과 유도정비구역 5곳(망원·당산·반포·자양·잠실)을 한강변에 지정했다.

 

하지만 성수동만 제외하고 나머지 9곳 모두가 중도 취소된 이력이 있다. 따라서 성수동은 타 지역 대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23.6월 발표된 서울시 정비구역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최고 50층 이하 (높이 150m) 규제를 풀었다. 최고 높이 300m까지 건축이 가능한 것이다. 지구/조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70 층대 아파트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1~4 지구 중 입지가 가장 좋은 곳은 서울숲 트리마제 바로 옆에 위치한 1지구다. 1~4지구 중 가장 역세권 (서울숲역)이며, 성수대교도 가깝고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도 근처에 있다. 

 

2 지구는 사업속도가 느려 주목을 덜 받았으나, 강변북로 지하화가 이뤄지면 이에 따라 공원이 생기므로 수혜지로 꼽힌다.

 

3 지구는 입지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나,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다. 성수역도 네 지구 중 가장 가깝다. (물론 역세권은 아니다)

 

4 지구는 한강 조망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분양도 가장 많이 나올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에 실거주가 필요하다. 즉 몸테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상 성수동1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성수동1가는 서울시에서 밀어주는 지역으로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한마디로 미래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곳이며, 강북에서 가장 좋은 입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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