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대 학군지 중 하나인 목동. 목동을 리딩하는 아파트들은 어떤 아파트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목동 입지 자체에 대해 (교통/학군/일자리 등)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1. 목동 아파트 수급
목동은 입주물량이 향후 5년 내로는 전무하다. 아마 향후 10년 내에도 입주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재건축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 말인즉슨,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만성적인 공급부족에 시달리며 전세/매매가가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도 되겠다.
2. 목동 대장 아파트
- 시세별 : 목동신시가지 7단지 (평당가 : 8,243만 원)
2550세대 규모, 용적률 125%의 목동 7단지가 목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목동 7단지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에 가장 큰 규모로, 자타공인 대장 단지이다.
목동역 초역세권에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목동역/오목교역 상권이 바로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 규모별 :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세대수 : 3,100세대)
목동 신시가지 14단지가 최대 규모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평당가는 5,893만원으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중위권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안양천이 인접해 있고, 오목교역도 도보 10분 내로 도착 가능해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특히 목일중/신목고/신목초 등 우수한 학교들이 단지 안에 있어 학군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굉장히 높다.
- 연식별 : 롯데캐슬마에스트로 (입주연도 : 2019년)
목동에서 가장 신축 타이틀은 롯데캐슬마에스트로가 차지했다. 목동에서 보기 드문 신축이라 수요는 꾸준하다. 하지만 주변이 빌라촌이고 등촌역 생활권이라 (그마저도 멀다) 목동 학군 지를 누리기에는 많은 애로가 있다.
하지만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이 신축으로 입주하기 전까지는 얼마 없는 신축이라 전세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 목동 아파트 호재 (feat. 재건축)
목동은 요새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좋은 아파트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목동은 핵심 입지에 재건축 사업성까지 좋기에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그 중심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있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대지지분이 대부분 20평대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용적률은 110~140%인데 대부분 3종 주거지역이라서, 최대 25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 중 사업성이 최상위권이다.
위의 대장 아파트 (7단지, 14단지) 외에, 재건축 속도로 보면 6단지가 주목할 만하다. 6단지는 안전진단을 가장 먼저 통과한 단지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통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신통기획으로 6단지를 가장 먼저 선정하고 기획안 가이드라인까지 발표했다.
`24.1월 기준 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한 상황으로, 최고 49층 아파트 2천여 세대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참고로 6단지는 용적률을 299%까지 완화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다.
6단지뿐 아니라 7/8/10/12/13/14단지도 신통기획 자문이 진행 중이다. 목동 아파트가 향후 재건축되면 5만 3,000세대 이상의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상 목동 아파트 수급/시세/호재에 대해 알아보았다. 목동 아파트가 재건축되어 대규모의 신도시가 탄생하면 강남 못지않은 부촌이 탄생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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