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지 분석] 수서동 아파트 수급/시세/호재

강남 철도 교통의 중심인 수서동, 수서동에는 어떤 아파트들이 있을지, 그리고 호재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수서동에는 향후 최소 3년간은 공급 예정 물량이 전무하다. 참고로 강남구에서 향후 3년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곳은 대치동, 개포동, 역삼동 정도다.

1992년 준공된 31년 차 아파트로, 세대수는 1,163세대이다. 세대당 주차대수 0.27대라는 극악의 주차환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용적률은 202%다. 14, 16평 같은 소형 평수가 대부분이라 평균 대지지분이 7.9평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서역 초역세권이라는 어마어마한 장점에 힘입어 14평 가격이 9억을 넘어간다. 향후 수서역 개발 시 많은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까치마을 아파트가 수서동에서 가장 대규모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000세대가 넘어가는 수서 1단지는 임대주택이다)

까치마을 아파트는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 1993년 준공된 30년 차 아파트다. 평당가는 5000 중반~6000만 원이다. 14평 실거래가는 8억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신동아 아파트보다 약간 싸다.

일원역 도보 5분 거리 초 역세권으로, 수서동 제일가는 학교인 대왕중학교가 아파트 바로 앞에 있다.

준신축 아파트인 강남더샵포레스트가 수서동 가장 젊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43평 이상 대형 평수로만 구성된 400세대 아파트로, 평당가는 5700만 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구축밭인 수서동에서 나름 신축 바운더리에 속하는 건 확실한 장점이나, 반경 600m 이내에 지하철, 학교, 마트가 하나도 없어 생활하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숲세권이기에 감내해야만 하는 듯하다.

수서동은 사실 전국적으로 "SRT수서역"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노른자 위치는 사실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이 그린벨트 구역을 해제하고 고속철도 역세권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름하여 "수서역세권개발사업"이다.

해당 지구는 역세권 업무/유통구역(호텔, 백화점, R&D 등) , 주거구역, 고속철도 환승센터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개발 예정이다.

수서역세권개발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서차량기지 개발이다. 개발 규모는 9~16층, 연면적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약 80%에 달한다.

서울시는 차량기지 기능은 유지하고, 상부에는 교통/업무/주거/녹지 기능을 합한 복합도시로, 하부는 차량기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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