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가장 신축밭 중 하나인 염리동, 염리동 대표 아파트들에 대해 알아보자. 염리동 학군/일자리 등 입지 자체에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1. 염리동 아파트 수급
염리동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었고, 향후 최소 근 5년 동안은 아파트 공급이 전무하다. 마포에서 향후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곳은 아현동,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정도다.
2. 염리동 대장 아파트
- 시세별/연식별/단지별 : 마포프레스티지자이 (평당가 : 6,404만 원, 입주년월 : 2021년 12월, 세대수 : 1,694세대)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염리동의 대장 아파트이자 마포의 대장 아파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현뉴타업 사업으로 염리 3구역을 재개발 한 단지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2대로, 신축치고는 주차난이 좀 있는 편이다. 커뮤니티시설은 매우 훌륭하다. 수영장,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사우나, 도서관 등등..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아쉬운 점은 바로 경사다. 입구에서부터 경사가 높아지며 107동 주변은 숨이 차는 경사 (18~22%)가 펼쳐진다. 아무래도 바로 옆에 쌍룡산 근린공원이 위치한 영향이 크다.
그래도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바로 옆 신축들 대비 가장 비싼 아파트다. 4월 실거래가 기준으로 마포그랑자이 34평 17.8억,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4평 17.5억, 마포자이더센트리지 34평 15.7억이다. 하지만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19.2억이다. 차이가 꽤 크다.
이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비결은 연식이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2021년 12월 입주한 최신축 아파트기 때문이다. 아현동 주변 신축 중에 마포프레스티지자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마포그랑자이는 2020년 2월 입주로,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다음으로 신축 아파트다. 특이한 점은, 평당 전세가격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마포그랑자이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뜻이다.
물론 두 아파트 사이에 입주년도는 큰 차이는 없고, 마포그랑자이는 이대역 초역세권이라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대비 교통은 훨씬 편리하다. 경사도 거의 없어서 마포그랑자이는 향후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위상을 위협할 만한 경쟁력이 있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아파트가 있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마포더클래시다. 2023년 입주한 마포더클래시는 2년이 지나 시세가 형성될 때가 되면 가장 최신축 아파트 프리미엄을 받고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이대역/아현역 더블역세권이고, 평지에 위치하여 상품성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보다 우수하다고 본다.
3. 염리동 호재
염리동 만을 타겟으로 진행되는 교통망이라던가, 재개발 호재, 일자리 호재 등은 크게는 없다. 하지만 염리동은 마포에서 가장 많은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호재다.
서울시가 조사한 2022년 마포구 사설학원수는 699개로 10년 전(582개) 대비 117개 늘었다. 같은 기간 학생 1만 명당 사설학원수도 159.5개에서 259.4개로 급증했다. 신축 아파트가 차례로 입주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학원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염리동은 마포에서 가장 많은 신축아파트와 가장 많은 학원들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신축 아파트 고소득자들의 학군 수요가 반영되어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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