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아파트의 수급/시세/호재에 대해 알아보자. 구의동 입지 자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1. 구의동 아파트 수급
구의동 공급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 2026년 말에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가 입주 예정이나 215세대에 불과해 공급 가뭄을 해소하기엔 무리가 있다.
공급 감소 세태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는 32평 분양가 12.7억에도 불구하고 평균경쟁률 408:1로 청약 완판되었다.
2. 구의동 대장 아파트
- 시세별 : 현대프라임 (평당가 : 5,276만 원)
현대프라임 아파트가 구의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프라임은 97년 준공된 1592세대 대단지 구축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1.31대로 넉넉하진 않은 편이다.
현대프라임아파트는 한강변에 있어 다른 구의동 아파트보다 한강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한강 쪽 동들은 영구조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롯데마트도 있어 생활도 편리한 편이다.
무엇보다 광진구에서 제일 좋은 광남학군 (광남중, 광남고)에 자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광진구에서 가장 큰 호재인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에서도 멀지 않은 아파트이기도 하다.
- 규모별 : 구의현대 2단지 (세대수 : 1606세대)
구의현대 2단지가 구의동 최대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평당가는 30평 기준 4900만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1996년 준공으로 이 동네 다른 아파트가 모두 그렇듯 90년대 후반 아파트다.
구의현대 2단지는 앞서 본 현대프라임 아파트와 길 하나를 마주하고 붙어 있다. 가격도 두 아파트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구의현대2단지 실거래가 기준 31평 15.2억 수준으로, 현대프라임 아파트와는 5천만 원 정도 차이 난다. 한강에 면해 있지 않아 가격 차이가 나는 듯하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15.9억으로 실거래가가 찍히며 현대프라임을 다시 넘어섰다)
이곳도 광남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매우 많은 편이다. 단, 세대당 주차대수가 0.87대에 불과하여 주차가 매우 힘들다.
- 연식별 :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입주연월 : 2022년 1월)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는 구의동 최신축 아파트다. 730세대이며 평당가는 4000만 원대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사실 최근 실거래가 17.1억을 찍으며 평당가 5천만 원을 훌쩍 넘어버렸다. 시세별 대장 자리도 이 아파트가 차지해야 함이 맞다. 하지만 아직 신축이라 시세가 정확히 형성이 되지 않았고, 현대프라임의 상징성을 감안하여 평당가 대장 아파트에 현대프라임을 넣었다)
구의동의 메인이 강변역 근처인데, 거기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다. 건국대학교와 어린이대공원에 면해 있다. 따라서 구의동이라기보다는 건대입구 생활권에 가깝다.
구축밭인 구의동에서 흔치 않은 신축이라 신축 프리미엄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으나, 주변이 모두 빌라촌인 점은 아쉽다.
3. 구의동 호재
- 동서울터미널 프로젝트
동서울터미널 프로젝트는 강변역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을 개발하여, 터미널/오피스/리테일 등을 만드는 계획이다.
시행사는 신세계 프라퍼티이며, 서울 동북 한강권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즉 동서울터미널을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닌, 멀리서도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것이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설명회 PPT 자료를 보면, 지상 공원 재조성 + 지하 1~3층 주민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 판매시설 (1~4층, 동서울 스타필드 입점 추진), 업무시설 (5~39층), 전망대 (40층)으로 추진 중이라고 한다. 2030년 개장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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