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Chat GPT 열풍에 힘입어 끝없이 상승하는 기술주

미국장에서 애플(Apple), 테슬라 (Tesl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엔비디아(Nvidia), 알파벳(Google) 등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하다.

 

 

 

긴말할 것 없이 아래 차트를 보자.

 

미국 기술주의 무시무시한 상승

주황색으로 표시된 그래프가 미국장 S&P 500에서 기술주의 상승세를 나타낸다.

연초 대비 30%를 훌쩍 넘는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에너지 섹터와 금융 섹터는 각각 -4%, -7%로, 연초대비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현상이다.

 

S&P 500 업종별 상승률 (연초대비)

 

기술주 상승 배경

기술주의 무서운 상승의 한복판에는 챗 GPT (Chat GPT)가 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실리콘밸리 은행 발 유동성 위기에도 불구하고 챗 GPT가 촉발한 AI 열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또한 작년 금리 상승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Tech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이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견조해졌다.

 

 

 

 

기술주의 상승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및 연말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이 반영되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되겠으나,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한 점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메릴린치 전 북미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젠버그에 따르면, 현재의 AI 붐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과 매우 유사하며, 특히 나스닥 100 지수의 지난 6개월 동안 급등 및 S&P 500의 기술주 의존율을 그 예로 들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나스닥이 조정될 때마다 조금씩 더 사 모으고 싶기는 하나, 산이 오르면 골이 깊기도 하기에 항상 주의하고 매도 타이밍을 잘 봐서 조금씩 차익실현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