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와 에코프로의 시대 종료? 급락하는 에코프로 주식

중국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과잉 생산으로 리튬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급락하는 리튬 가격

 

리튬 가격이 2년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2022년 고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해 버렸다.

전기차 및 배터리 capa 과잉 및 경제 침체에 따른 중국의 수요 감소가 그 원인이다. 

 

중국 탄산리튬 가격

 

리튬 가격 급락 배경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터리 capa를 자랑하는 나라다. 전 세계 7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나머지 모든 나라들을 합한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숫자이다.

 

글로벌 배터리 생산 capa 상위 10개국

 

심지어 앞으로도 중국 배터리 capa 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붐에 힘입어 배터리 공장 증설을 시작한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Bloomberg NEF에서 심층조사 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2027년까지 2022년 대비 배터리 capa가 약 7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전체적으로도 약 8배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식으면서 배터리도 과잉 공급의 늪에 빠질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배터리 capa 전망

 

에코프로, 에코프로 비엠 주가

 

이에 따라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불과 3개월 전 고점 대비 41%가 빠졌으며, 에코프로비엠은 고점 대비 무려 107%가 폭락했다.

포스코 등 다른 배터리 기업들도 향후 투자시 주의해서 투자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당분간은 투자에 유의해야 하리라 본다.

 

 

에코프로 주가 (9/15)

 

에코프로비엠 주가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