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높은 흡연율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폐암,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및 기타 건강 합병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또한 흡연은 의료 비용 증가, 생산성 저하와 같은 경제적 영향을 미쳐 개인, 가족, 사회에 부담을 준다. 흡연율은 담배 사용의 정도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다. 흡연율은 문화적, 사회경제적, 행동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국가, 지역, 인구 집단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흡연 비율이 제일 높은 국가는 어떠한 나라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세계은행 World Bank 자료를 참고했다. (Countries with the highest smoking rates)
흡연율과 담배에 관해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전 세계적으로 18억 명이 흡연을 하고 있으며, 흡연자의 84%가 개발도상국에 거주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흡연은 질병과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 폐암, 심장병, 뇌졸중,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이 흡연과 관련이 있이다.
-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출산 전후 아기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 흡연자가 내뿜거나 담배를 태울 때 발생하는 간접흡연은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며 호흡기 질환 및 기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또한 흡연은 암 환자와 생존자의 암 및 기타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TOP 5 : 조지아 (56.3% 성인 남자 흡연율) / Georgia (56.3% Male Adults)
코카서스 국가인 조지아는 특히 남성의 과도한 흡연율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조지아에서 흡연이 만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오랜 흡연 역사와 함께 조지아의 사회적, 문화적 구조에 흡연이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담배 사용은 환대, 사교성 및 전통 관습과 관련이 있다. 또한 담배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인구의 상당수가 담배를 접할 수 있다.
조지아에서는 150만 명 이상의 성인이 담배를 소비한다. 조지아의 성인 중 31만 7천 명은 씹는담배, 스너프, 스누스 등 무연 담배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청소년 및 청년 흡연이 증가하여 더 많은 생명을 암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조지아 주민들은 연간 18억 달러의 직접 의료 비용과 32억 달러의 생산성 손실이 발생한다.
담배 규제 조치 및 기존 규정의 시행과 관련하여 조지아주에도 도움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담배 포장에 금연 정책과 건강 경고 문구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법 집행과 규정 준수는 여전히 개선되어야 한다.
TOP 4 : 요르단 (56.8% 성인 남성 흡연율) / Jordan (56.8% Male Adults)
요르단은 중동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남성 흡연자가 많다. 요르단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흡연은 요르단 문화의 큰 부분이다. 흡연은 종종 사회적 습관이자 남성다움의 표시로 여겨진다.
세계보건기구의 지원을 받아 2019년에 실시한 정부 연구에 따르면 요르단 남성 10명 중 8명 이상이 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와 같은 니코틴 제품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매일 담배를 피우는 요르단 남성은 하루 평균 23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르단 사람들은 흡연을 친구를 사귀고, 긴장을 풀고,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여긴다. 또한 담배와 기타 담배 제품은 흔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담배 회사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요르단 사람들의 흡연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TOP 3 : 동티모르 (67.6% 성인 남성 흡연율) / Timor-Leste (67.6% Male Adults)
동남아시아의 작은 국가인 동티모르는 특히 남성의 흡연율이 높다. 2020년 동티모르 성인 남성의 67.6%가 흡연자였다. 최근 몇 년 동안 동티모르의 성인 남성 흡연자 수는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020년에는 67.6%를 기록했다.
동티모르의 흡연 유병률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흡연은 동티모르의 사회 구조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문화적, 전통적 관습이 담배 사용과 자주 연관되어 있다. 또한 낮은 담배 가격, 간편한 담배 접근성, 제한된 담배 규제 규정도 흡연율에 기여한다.
동티모르는 흡연 관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중 보건 인프라 및 인식 제고 프로그램이 부족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담배 광고 제한, 담뱃갑 건강 경고, 제한된 금연 프로그램과 같은 포괄적인 담배 규제 정책의 부재는 높은 흡연율에 더욱 기여하고 있다.
TOP 2 : 미얀마 (성인 남성 흡연률 68.5%) / Myanmar (68.5% Male Adults)
버마라고도 알려진 미얀마는 특히 남성의 흡연율이 상당히 높다. 미얀마의 흡연 유병률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은 사회적 교류, 의식, 전통적 신념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매년 약 160만 명의 동남아시아인이 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 현재 미얀마는 이 지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미얀마의 성인 5백만 명 이상이 매일 담배를 계속 피우고 있다.
미얀마에 담배 규제가 없기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2차 흡연에 노출되어 있다. 현재 1,330만 명의 흡연자와 2차 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은 CVD(뇌혈관 질환)와 같은 담배 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CVD는 담배가 생명을 앗아가는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다.
미얀마에서는 담배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담배의 경제성과 접근성이 높은 흡연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미얀마에는 담배 규제 조치가 거의 없고 기존 규제의 집행도 느슨하다. 여기에는 담배 광고에 대한 최소한의 제한, 담뱃갑에 그림 경고 라벨 부재, 흡연의 건강 위험성에 대한 부적절한 대중 교육 등이 포함된다.
TOP 1 : 인도네시아 (성인 남성 흡연률 71.4%) / Indonesia (71.4% Male Adults)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특히 남성의 흡연율이 가장 높다. 여성의 흡연율도 4.8%나 된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흡연은 문화적으로 깊숙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종종 남성다움과 재미와 관련된 사회적 습관으로 간주된다. 담배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리 비싸지 않다. 담배는 전국 곳곳의 작은 상점에서 판매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레텍이라는 정향 향이 나는 담배가 가장 인기 있는 담배다. 담배 시장의 약 95%가 크레텍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51.3%가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다. 85.4%는 식당에서, 70%는 대중교통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다.
담배 사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담배 규제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담뱃갑 광고와 경고 문구에 대한 규정이 많지 않다. 이 모든 것들이 흡연자 수를 늘리고 인도네시아의 담배 유행을 막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TOP 59 : 대한민국 (성인 남성 흡연률 35.7%) / South Korea (35.7% Male Adults)
한국 흡연율은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흥미로운 건 북한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흡연율을 보인다는 것.
'TOP 10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기술 경쟁력 상위 TOP 5 국가 순위 : 한국이 이렇게 높다고? (60) | 2023.09.29 |
---|---|
자전거 이용률 TOP 5 국가 순위 (43) | 2023.09.29 |
인당 우유 소비량 TOP 5 국가 순위 (64) | 2023.09.26 |
세계 석유 매장량 국가 순위 TOP 5 (53) | 2023.09.24 |
2023년 세계 최고 공항 순위 TOP 5 : 한국은 몇 위? (55) | 2023.09.24 |
댓글